안녕하세요.
부천에 거주하는 별을 좋아하는 시민입니다.
부천에 천문대가 생긴다고하여 엄청 기대를 많이 했었죠...
물론 광해지역이고 많은걸 볼 수 있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행성과 달관측 그리고 여러가지 테스트는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 했었죠...
그리고, 아이 데리고 가서 여러가지 체험도 시켜주고...
가까운곳에 있으니 부담없이 자주 들르겠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체험해보니 교육이나 설명등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갈때마다 아쉬운 점이 똑같이 나오는데요....
망원경의 촛점 문제와 태양 전용 망원경의 운용 문제 입니다.
10월28일 (토)에도 저녁에 아이랑 가서 강의 듣고... 별자리 설명 듣고...
망원경을 보는데... 아이가 이중성단을 보면서 별이 무지개색으로 보인다는겁니다.
보니 촛점이 않맞아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보면서 촛점을 맞추려고하니...
않된다고 제재를 하시려고 해서 빨리 촛점 맞추고 봤습니다...
제가 관측 봉사할때도 촛점 잡는법 먼저 알려드립니다... 사람마다 촛점이 틀리니...
이건 당연한겁니다.
물론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망원경을 처음 접하는 어른들도 그렇게 보이나 보다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문대 까지 오는 분들은 일반분들보다는 별에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태양전용 망원경도 에테르 조절 나사를 돌려가며 최상의 조건을 찾으니
쌀알무늬와 홍염등이 더 잘보이더군요... 아쉬운 부분들입니다.
좋은 장비를 허투루마투루 쓰는것 보다는 비록 광해지역이지만 제대로 보여주는것이
인지상정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아이와 함께 다닐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이런 점들이 개선 되었으면 합니다.